[sbn뉴스=세종] 이정현·임효진 기자 = 내년 3.9 제 20대 대선을 10개월 앞두고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12일 예정대로 세종에서 대통령 선거 출마<본지 4월17일. 5월5일>를 공식 선언했다. 집권여당으로선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의 지난 10일 대선 출마선언에 이은 두번 째이나, 광역자치단체장으로서 대선 출마공식 선언은 양 지사가 처음이다. 양 지사는 12일 오전 11시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허태정 대전시장과 이춘희 세종시장, 이시종 충북지사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마선언 및 기자회견을 갖고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양 지사는 대선 출마선언 및 기자회견에서 “내가 행복한 대한민국, 더불어 잘 사는 대한민국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청년 80%가 대한민국을 헬조선이라고 생각하고 70%는 흙수저라 믿고 75%는 이민을 가고 싶다고 말한다”며 “통계청에 따르면 스스로 하류층이라 생각하는 비율은 40%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국민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가로막는 심각한 3대 위기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그것은) 사회 양극화, 저출산, 고량화다. 이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면 대한민국은 도약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양
[sbn뉴스=세종] 이정현·임효진 기자 = 세종시가 18일 연서면 국가수마트 산업단지 내 소속 공무원 투기 행위 1차 전수조사 결과를 '단 한명도 없다'고 발표했다. 세종시는 이날 지난 11일부터 공무원 투기 행위 부동산 투기 특별조사단까지 꾸려 조사한 결과 자진신고한 시 공무원만 딱 1명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특별조사단이 자체 조사로 혐의점을 밝혀낸 직원이 1명도 없어 '못 찾나, 안 찾나'라며 비난하고 있다. 무엇보다 세종시가 소속 공무원을 자체 투기 조사하면서 공무원의 직계가족이나 지인 등은 아예 조사대상에서 제외시켰다. LH 직원의 광명·시흥 신도시 사례에서 보듯 자신의 명의가 아닌, 부인 등 가족과 지인 이름인 차명으로 매입했던 만큼 직계 존비속관계를 제외한 조사는 '면죄부를 주기위한 셀프조사'라는 비판도 거세다. 구체적으로 보면 연서면 와촌·부동리 일원이 스마트 산단으로 지정되기 전 후보지 검토에 착수한 2017년 6월 29일부터 후보지로 확정된 이듬해 8월 31일까지 토지·건물 75건(84필지)을 거래한 85명을 조사한 결과, 자진 신고한 시 소속 공무직 1명만 나왔다. 그러나 연서면 국가스마트 산단 내 부동산을 매입한 직원은 발견하지 못했다.
[sbn뉴스=세종] 이정현·임효진 기자 = 연일 1000명 대의 코로나 19 신규 환자가 발생하자, 이를 차단하기위해 24일부터 전국 식당에서는 5인 이상의 모임이 전면 금지된다. 전국 단위의 5인 이상 각종 사적 모임은 취소할 것을 강력히 권고하는 수준이나, 식당은 강제 사항이어서 위반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중앙 정부의 조치와 별개로 수도권의 경우 모든 사적 모임도 취소 권고가 아닌 금지 대상이다. 겨울철 인파가 몰리는 스키장, 눈썰매장, 스케이트장 등 겨울스포츠 시설의 운영도 중단되는 한편 해맞이.해넘이등 관광명소도 폐쇄된다. 이 조치는 각 지방자치단체는 자체적으로 이를 완화하지 못하며, 내년 1월 3일 밤 12시까지 전국에서 일제히 적용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같은 '연말연시 특별방역 강화조치'를 내놨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환자 증가세의 반전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연말연시 특성을 고려하면 최근 집단감염이 다수 발생한 고위험시설과 성탄절·연말연시 모임과 여행 등에 대한 방역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식당내 5인 이상 모임 금지…어기면 업주300만원.이용자 각10만원 중대본은 전국의 모든 식당에서
[sbn뉴스=세종] 이정현·임효진 기자 = 세종시는 2018년 1월 부산시와 함께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선정됐다. 위치는 세종신도심 5-1 생활권으로 미래기술을 활용해 도시문제를 해결한다는 취지로 '세종형 스마트시티'로 정해졌다 이를 위해 세종시는 국토부 및 행복청 등과 지난해 3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사업추진단을 발족했다. 이어 자체적으로 지난해 7월 스마트도시과를 신설했다. '세종형 스마트시티'사업은 데이터(빅데이터‧디지털트윈을 활용한 어울링‧전동킥보드 배치)에 기초한 정책결정과 다양한 혁신서비스를 도입하여 시민들의 삶을 편리하고 행복하게 만든다는 게 요지다. 또한, 국가시범도시 조성과 스마트시티 국제인증 등을 추진해 글로벌 스마트시티로서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게 그 취지다. ◇…직장과 집을 가깝게한 직주근접(職住近接)형 국가시범으로 추진 세종시는 이에 따라 국가시범도시의 성공적인 기반 마련을 위해 사업지로 정해진 5-1 생활권 공간계획 수립과 민‧관 SPC 설립 등을 추진했다. 일부지역을 보행자 중심의 차 없는 도시로 만들고, 미래도시에 부합하는 '직주근접(職住近接)'을 위해 상업‧주거 기능을 묶어 계획한 상태다. 직주근접방식은 직장과 주거지를
[sbn뉴스=세종·내포] 이정현·임효진 기자 = 세종시와 충남도는 내년 예산이 각각 1조 8000억 원대, 8조7000억 원대로 편성됐다. 이는 올해보다 2자릿수 증가지만 지방세 등 세수가 크게 줄면서 지방채 발행이 불가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는 5일 1조8100억 원 규모의 내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본예산보다 2천122억원(13.2%) 늘어난 액수다. 세출 예산을 보면 사회복지 분야에 올해보다 18.4%인 642억 원이 늘어난 4136억 원이 편성됐다. 이는 인구 증가로 기초연금과 영유아 보육료가 크게 반영됐기 때문이다. 환경 분야는 올 보다 22%인 464억 원이 증가한 2575억 원이다. 세종시는 정부의 그린 뉴딜 사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전기 승용차 구입비 지원을 300대(올해 121대)로 확대했다. 또 전기 화물차(30대)·전기 이륜차(27대)·전기버스(1대)도 신규 지원하기로 했다. 세종시는 이와함께 ▲조치원 제2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188억 원)▲ 조치원읍 동서 연결도로 건설(117억 원)▲ 세종시립도서관 건설(73억 원) 등이 반영됐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 경영안정 자금 지원·지역 방
[sbn뉴스=서울·세종] 이정현·임효진 기자 =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29일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후원금 회계 누락과 경기도 안성 쉼터 매매 의혹과 관련,기자회견을 가졌으나 정의연의 그간 입장수준의 해명에 그쳤다. 때문에 정치권내에서 나오는 당선인 사퇴없이 국회의원 신분으로 검찰수사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셈이다. 이에 따라 정의연 후원금 회계 누락과 경기도 안성 쉼터 매매 의혹등의 핵심 인물인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의 여러 의혹은 검찰수사로 가려지게됐다. 그러나 윤 당선인은 30일부터 제21대 국회의 임기가 시작되는 만큼 현직 국회의원 신분에서 검찰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여, 방법과 시기를 신중하게 저울질할 것으로 관측된다. 윤 당선인은 앞서 지난 18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사퇴는 고려하지 않는다"고 한 뒤 그간 의혹 제기에 침묵하다 11일 만인 이날 공식 석상에서 나타났으나 새로운 것이 없는데다, 해명 내용도 정의연이 기존에 밝힌 수준이었다. 윤 당선인과 관련의혹의 핵심은 의혹은 두갈래다. 정의연 안성 쉼터 건물 매입 과정에 위법성여부와, 법인이 아닌 윤당선인 개인 명의 계좌로 모금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모금액 일부를 사적으로 유용여부다.